[앙코르와트] 둘째날 - 앙코르와트 북부 주변 사원들 (쁘리아칸,니악뽀안,끄롤꼬,따솜,동메본,쁘레아룹,압사라댄스)

아담의사과 | 2012.06.04 08:42 | 조회 46266 | 공감 0 | 비공감 0



NO 02. 앙코르와트 사원들 - 3월 2일 오후 (02:00~06:00) travel day 2.
 

 

               <-추천꾹 놀러주세요^^

 Today's Main  니악뽀안 을 배경으로 ▼







 

  

투어코스 2 | 오후에는, 몇 군데의 사원을 좀 더 구경했다.

                    앙코르톰 지역 주변에 위치한 사원들로, 그 중요성은 다른 사원들보다 떨어지지만

                    사원 각각의 독특함과 차이점을 비교해보며 앙코르사원 전체의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그리고 힌두교, 불교의 신화들을 보여주는 린텔, 고푸, 부조등을 감상하며 지식이 약간이라도 풍족해진 기분이 들었다.

 

내가 처음에 메일로 보냈던 일정에 충실하려하는 위레악을 느낄수가 있었다 ㅎㅎ

위레악은 많은 유럽 "old people"들은 몸이 힘들어서 이렇게 세세한 사원은 보지 않고 중요 사원만 찍고 간다고 말해줬다;  

사원을 돌아다닐때 계속 힘드냐, 덥지않냐를 물어보면, 나랑 우리 오빠는 노노! 오케이 위아 오케이! 를 외쳐서 흠칫했던것도 같다. ㅋㅋ

한살이라도 젊을때 [자유여행] [배낭여행]을 한다는건 좀 중요한것 같다.

 

 

 * 쁘리아칸

- 자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를 위해 지은 불교 사원이며 신성한 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성한 검이 존재했을 거라는 2층짜리의 그리스풍 식 건물도 있다.



* 쁘리아칸 사원 내부모습 



* 신성한 검이 존재했던 라이브러리

 

 

 

 * 니악뽀안

-  세상을 향해 흐르는 물의 근원을 상징하는 연못 니악뽀안.

   우기때는 연못에 물이 가득차서 중앙성소에 들어 갈수 없지만 내가 갔을때는 초 건기라서 우물 바닥까지 확인 할 수 있었다.

   4방에 신들이 있고 이 신들은 각각 동서남북을 관장하고 4대원소(바람, 물, 불, 땅)을 의미한다.

   코끼리와 소(난디), 인간과 사자가 있고 4방에서 이를 확인 할 수 있다.



* 동서남북 4군데에 존재하는 성소


 

사실 이때 쯤 지치기 시작한게 사실;ㅁ;

너무 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정말 그날 한점 없이 걸어가야 하는 곳도 있었다.
그래도 니악뽀안을 보고나니까 조금 마음이 리프레시가 되는 느낌이었달까.

비슷비슷한 사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우기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것 같아 조금 상상해 보며 걸었다.

 

 

 * 끄롤 꼬 

- 황소의 외양간을 의미하는 작은 사원

  니악뽀안 앞에 위치해 있다. (사진이 없다..ㅠㅠ  )

 

 
 * 따솜

-  자야바르만 7세가 왕위에 오르고나서 아버지의 제사를 위해 세운 사원.

   서쪽 고푸라(입구)는 양호한데 동쪽고푸라는 스펑 나무가 감싸고 있어 사원에게는 안 좋지만 멋진 배경을 만들어 준다.

서쪽고푸라



 
 
 * 동메본 ▼ (헐- 두번째날 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첫날 갔었다)

- 원래는 동바라이(연못) 한 가운데에 지어진 수상사원으로, 지금은 그 물이 다 말라버려 사원만 볼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원의 1층이 보통 땅보다 높은게 특징이다. (올라서는 계단도 있음)

   이 사원이 지어지고 쁘레아룹이 지어졌기 때문에 두 사원의 모습이 비슷하다.

   그래서 다음 사진을 보고 쁘레아 룹이줄 알았으나.. 사실 동메본






쁘레아 룹에 오르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자리에 앉아있다. 벌써부터! 오메오메.

일출이 좋다고 하여 자리를 잡고 앉아 1시간 정도를 기다렸다.

오늘 하루종일 지친 몸도 좀 다스리고, 가계부도 정리하고. 벌써부터 헷갈리기 시작하는 사원들도 기억해내려고 애쓰고.

하늘은 하늘색으로 구름 한점이 없었건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지평선 위로 잔잔한 구름들이 빼곡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곧장 해야 안녕  ...  구름이 먹어버린 반쪽 해.

 

그래도 넘어가는 해 주변에 빨간 노을 잠깐 본것에 만족했다.

역시 앙코르와트의 일출은 호락호락하지 않은가보다.

해가 뉘엿뉘엿 지자마자 사람들이 벌떼같이 돌아가려 해서 우리도 서둘러서 내려왔다.

 

 * 쁘레아 룹 

- 죽은 육신의 변신이라는 뜻을 가진 사원으로 전체적으로 장엄하고 웅장한 느낌의 사원.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5시 반 쯤 도착하는 것이 좋다.

  매 층마다 사자상이 사방에 있어 사원을 지켜주는 느낌이 든다.



 

 

 

 

앙코르와트엔 압사라 댄스가 있다.

그 중에 제일 유명하고 시내와도 가까운 꾸렌삐(쿨렌2)에서 압사라 댄스를 보려고 일정에 넣어뒀었는데,

위레악이 VIP 자리를 예약해 준다고 해서 쉽게 갈 수 있었다.

그 VIP 자리가 바로 무대 맨 앞자리. 양쪽에 2사람이 앉을수 있도록 테이블이 2개가 여분으로 남아있는 자리였다.

 

위레악에게 가이드를 받은 많은 사람들이 이 자리에 앉았다는 후기를 올리는데,

어떤 사람들은 약간 민망스런 자리라고도 하지만 난 완전 만족했다.

아주아주 먼 뒷자리보다는 훨씬 좋았고. 마지막에 빨리 뛰어 올라가서 사진도 빵빵- 빨리 남기고 올수도 있었다.

 

으 소문대로 음식맛은 별로였으나..... 먹을만은 했던 것 같다.

부페음식은 어느나라에서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더라;

특히 볶음쌀국수 하나 먹고나니 더 배불러서 다른건 손도 대지 않았다.

Dinner/Performance | 쿨렌2

시엠립 시내에는 압사라 댄스 공연을 볼수 있는 식당이 여러군데 있는데 그 중 쿨렌2가 유명한 것 같다.

반나절 전 예약을 하라고 하지만 좌석이 앞이건 뒤건 상관이 없다면 그냥 레스토랑에서 예약 해도 된다.

물론 생각보다 식당이 엄~청 크기 때문에 잘 안보인다는게 단점이겠다.

음식은 부페고 그냥 일반 부페집정도의 음식들이 있다. 맛은 그냥 SOSO.

몇가지 맛있는 음식이 눈에 띄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식당 인테리어와 공연의 수준을 보자면 음식의 수준은 미비한것 같다.

공연+식사는 인당 12달러. 음료수,물,술은 따로 계산한다. (앙코르비어 병 하나에 3달러 - 비싼편)

 

TIP : 공연은 총 5개로 나뉘어져 있으나 가장 마지막 파트가 압사라댄스이다.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하는데 이때 얼른 뛰어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사진 찍어도 팁을 내지 않아도 되니 걱정말고 같이 사진 찍으시길^^

 



위레악이 예약해 준 자리 
 



총 5막으로 구성된 공연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맛사지를 받지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위레악이 소개시켜 준 곳이 있었다.

으잉. 그런데 한국말 써있는 간판. 으잉? 한국 관광객들 바글바글? 으잉. 뭐야 이 매트리스만 나열되어 있는 방들은?

 

더 놀란건 2사람이 우리 마사지를 해주기 위해 들어왔는데...

185 의 우리 오빠를.. 아주 작은 여자가 맛사지 해주게 된거다. 아 불쌍.

그래도 받고나니 우리 오빠가 너무 시원했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난 좀 아팠지만, 하루종일 혹사받은 다리와 몸을 위해서는 이게 최선이었을거다.

 

 

 

숙소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있었다 흐익.

다음날 앙코르와트 일출을 새벽 4시 45분에 출발하기로 해서 올드마켓과 펍스트릿 시내 구경은 내일로 미뤘다.

일정표는 일정표일뿐 현지 상황에 맞게 이동 해야지 ㅋㅋ

첫째날을 알차게 보내고 나니 이렇게 행복할수가 ^^

그런 생각을 하며 이 날도 딥슬립. 그냥 완전 슬립.

 

 

2011년 3월 10일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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