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넷째날 - 앙코르외곽지역 2 (롤로우스지역, Art School)

아담의사과 | 2012.07.27 13:52 | 조회 97314 | 공감 0 | 비공감 0
 
NO 06. 앙코르와트 외곽 지역 : 3월 4일 오후 (02:00~4:00) travel day 4.
 

 

 Today's Main  롤레이 를 배경으로 ▼



 

                                                    <-- 보시기전에 추천한번 꾹 눌러주세요 ^^

  

투어코스 6 | 오후에는 초기 유적인 롤로우스 유적군을 중심으로 돌아본다. 롤레이, 바콩, 쁘레아꼬

                    그리고 캄보디아 장애우들을 교육하는 예술 학교도 들렀다.            

 

 

점심을 먹고 다시 위레악을 만나 롤로우스 유적군으로 간다. (차로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가는 길에 시엠립의 올드마켓 중심이 아닌 현지인들의 삶이 직접적으로 펼쳐지는 도로를 지나게 됐다.

우리 나라로 말하자면 테헤란로? 증권가? 시엠립 현지인들의 직장들과 여러 상점들이 펼쳐진 곳이다.

4~6차선 정도 되는 차도를 중심으로 양쪽 길가에 여러 가게들, 식당들, 시장들이 있다.

특히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파는 곳이 있고 재래시장들도 많다. 과일이며 채소, 그리고 고기를 파는 정말 시장다운 시장. 

이 길은 고속도로랑 연결이 되며 내가 본 도로 중 유일하게 중앙선 침범을 하지 못하게 중간에 노란색 표시선이 있는 곳이다.ㅎㅎㅎ

(다른 길은 중앙선 침범하여 앞지르기등이 엄청..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차가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그냥 그런 식의 운전이 당연하다는 식)






 

 

welcome!! 롤로우스유적지 (미니어처를 보는곳도 있다) 

 



 
 

 

드디어 롤로우스 유적지에 도착.

유적지는 정말 안습T-T

초기에 지어진 유적지 답게 아주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거의 허물어져 가는 모습.

벽돌로 지어진 사원이라서 조각조각 갈라져 떨어진 사원의 귀퉁이들.

그리고 유적지임에도 땅바닥에 널려져 쓰레기 같아 보이는 부숴진 벽돌들의 잔해들. 먼지처럼 널려있는 부스러기들.

앙코르와트 정부에서도 도대체 이 사원을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그냥 나무 받침대를 세워 무너지지 않게만 유지하고 있다 한다.

 

 

 * 쁘레아코

- 성스러운 소라는 뜻을 가진 사원으로 중앙 성소탑 앞에 3마리의 소가 있다.

   이 소는 흰두교의 성스러운 난디를 말한다.

   롤로우스 지역에 세운 크메르인의 최초의 사원이다.

 

 

초기 지어진 유적지라서 어떻게 만들어야 유지가 잘 되고 튼튼할지에 대해서는 큰 고민을 안한걸까?

벽돌들은 다 떨어지고 무너지고 ㅠ 색은 붉어 이쁘긴 한데.. 너무 안돼 보이는 모습의 사원들이다.

역시 세월의 무색함은 돌도 어쩔수 없다.

 

 

 * 롤레이

- 롤레이는 원래 인공저수지 위에 세워진 수상사원이라고 한다. 

   역시 사원의 복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북동쪽의 탑만 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초의 인공저수지를 만든 선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사원이다.



성스러운 소 난디 (등에 혹이 있다)



 

 

그나마 초기 유적지중 가장 상태가 좋은 바꽁사원.

 

 

 * 바꽁 

- 메루산을 형상화한 성소탑으로 시바에게 헌정된 진정한 의미의 흰두사원.

  외벽과 고푸라, 해자, 난간, 도서관등이 갖추어진 제대로된 사원이라고 할수 있다.

  바로 옆에는 현대적인 모습의 불교사원이 지어져 있어 아이러니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초기 유적지를 보고 돌아오며 가이드 위레악이 알려준 Art School 을 들렀다. 

캄보디아의 장애우에게 조각과 그림그리는법을 교육해서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다.

말을 하지 못하거나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하고, 금박 은박을 입혀 예술 작품을 만든다.

이것들을 상점에 팔아 수익을 벌어들이거나, 각자 졸업하여 가게에 예술품을 납품하는 일을 하게 된다고 한다.

 

 

 * ART SCHOOL

- 이곳은 따로 입장료는 필요 없고 가이드에게 TIP을 제공하면 된다.

   사진은 마음대로 찍을수 있고 질문은 무엇이든 하면 된다.

   나중에 물건을 파는 스토어가 있긴 하지만 강매하는 사람도 없고 한번 쭈욱- 둘러보면 된다.

   가격은 대강대강 SoSo.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들



조각하는 분



완성되어 가는 조각품들

 



 

아트스쿨까지 구경하고 이제 똔레삽 호수로 출발한다! 야호

 

이날은 사실 사원은 마지막 구경이라서 조금 아쉽긴 했다.

하루하루 갈수록 여행 날은 짧아져가서 아쉬운 마음이 배가 되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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